오픈AI가 차세대 모델 GPT-5.6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누구나 바로 쓸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픈AI는 GPT-5.6 제품군을 세 등급으로 공개했습니다. 최상위 Sol, 균형형 Terra, 빠르고 저렴한 Luna입니다. 다만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우선은 API와 코덱스(Codex)를 통해 약 20곳의 '정부 승인' 파트너에게만 제한적으로 개방했습니다.

가격과 특징
API 가격은 100만 토큰 기준으로 Sol이 입력 5달러·출력 30달러, Terra가 2.5달러·15달러, Luna가 1달러·6달러로 책정됐습니다. Sol에는 작업을 여러 하위 에이전트로 쪼개 처리하는 '울트라(ultra)' 모드가 추가됐습니다.
오픈AI는 이번 제한 조치의 배경으로 높아진 사이버보안 관련 역량을 들었습니다. 강력해진 모델이 오용될 소지를 먼저 점검하겠다는 취지로, 일반 공개(GA)는 수 주 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왜 중요한가
모델 성능만큼이나 '누가, 어떤 조건으로 쓸 수 있느냐'가 경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최전선 모델을 정부와 조율해 단계적으로 푸는 방식이 관행으로 굳어질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마치며
GPT-5.6은 성능 세대교체와 동시에, 프런티어 모델의 '배포 방식' 자체가 규제·안보 이슈와 맞물리기 시작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