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이 1년 반 만에 4배로 뛰었다.
스포티파이 창업자 다니엘 에크가 세운 바디스캐닝 헬스케어 스타트업 네코 헬스(Neko Health)가 7억 달러(약 97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테크크런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라운드로 기업가치는 약 70억 달러로 평가돼, 2025년 1월 시리즈B(17억 달러) 대비 4배 넘게 뛰었다.

라이트스피드가 주도…셀럽 투자자도 대거
이번 투자는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와 O.G. 벤처파트너스가 공동 주도했다. 투자자 명단에는 슈퍼모델 클라우디아 시퍼,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 전 축구선수 티에리 앙리, 메타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부부, 음반 거물 지미 아이오빈 등 유명 인사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고 전해졌다.
네코 헬스는 다니엘 에크와 얄마르 닐손이 공동 창업했으며, 자체 개발한 전신 스캐닝 기술에 혈액 검사를 결합해 건강 상태를 종합 진단한다.

영국·스웨덴 넘어 미국으로
현재 영국과 스웨덴에 클리닉을 운영 중인 네코 헬스는 첫 미국 지점을 뉴욕에 여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이 스캔을 받았고, 35만 명 이상이 대기 명단에 등록하거나 예약했다고 밝혔다.
마치며
병을 치료하는 대신 '미리 발견하는' 예방 의료가 새로운 투자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유명인들의 베팅이 쏠린 네코 헬스가 까다로운 미국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통할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