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구글·MS·세일즈포스, 앤스로픽 'MCP'에 반격 — 새 표준 'ARD' 밀어붙인다

2026년 07월 14일 · 2분 읽기 · 프로젝트 404
구글·MS·세일즈포스, 앤스로픽 'MCP'에 반격 — 새 표준 'ARD' 밀어붙인다

AI 에이전트 시대의 '보이지 않는 배관'을 놓고 빅테크가 편을 갈랐다.

구글·마이크로소프트·세일즈포스·스노우플레이크·서비스나우 등 주요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앤스로픽의 사실상 표준 'MCP(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에 맞서 새로운 공동 표준을 지지하기로 했다고 IT 매체 더인포메이션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겉보기엔 조용하지만, AI 에이전트가 기업 데이터·도구에 연결되는 '규격' 주도권을 둘러싼 거대한 다툼이다.

구글·MS·세일즈포스, 앤스로픽 'MCP'에 반격 — 새 표준 'ARD' 밀어붙인다

왜 '표준'을 두고 싸우나

MCP는 AI 에이전트가 기업의 데이터와 도구에 어떻게 접속하는지를 정의하는 규격으로, 앤스로픽이 2024년 말 공개한 뒤 약 18개월 만에 업계 사실상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문제는 구글·MS 같은 거대 기업 입장에선 경쟁사가 만든 규격 위에 자사 제품을 쌓아 올리는 셈이라는 점이다.

이들이 지지하는 새 표준은 'ARD(Agentic Resource Discovery·에이전트 자원 탐색)'로, AI 에이전트가 기업 소프트웨어 곳곳에서 필요한 도구를 자동으로 찾아 연결하도록 돕는 개방형 규격이라고 전해졌다. 시스코·데이터브릭스·깃허브·허깅페이스·엔비디아 등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MS·세일즈포스, 앤스로픽 'MCP'에 반격 — 새 표준 'ARD' 밀어붙인다

앤스로픽 vs 연합군

MCP는 현재 리눅스재단이 관리하는 개방형 표준으로 안착했지만, 구글은 에이전트 간 통신 규격 'A2A'도 별도로 밀고 있어 표준 주도권 다툼이 여러 층위에서 벌어지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MCP가 도구 연결을, A2A가 에이전트 간 협업을 담당하는 식으로 역할이 갈린다고 보고 있다고 전해졌다.

마치며

AI 에이전트가 실제 업무에 투입되기 시작하면서, 어떤 '연결 규격'이 표준이 되느냐가 향후 기업용 AI 시장의 주도권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앤스로픽의 선점과 빅테크 연합의 반격이 어떻게 균형을 이룰지 주목된다.

원문 보기 (Cryptobriefing)

#AI에이전트 #앤스로픽 #빅테크 #MCP #ARD

관련 글

엔비디아·SK하이닉스 한자리에 — 과기정통부 '반도체 성과교류회' 부산서 개막
소식

엔비디아·SK하이닉스 한자리에 — 과기정통부 '반도체 성과교류회' 부산서 개막

AI 반도체 생태계의 '한국 플레이어'들이 부산에 총집결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7월 13~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26 반도체 사업 성과교류회'를 연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원한 반도체 분야 R&D·인력양성·국제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2024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3…

2026.07.14 · 2분 읽기
머스크 vs 알트먼, 또 붙었다 — 애플의 오픈AI 소송이 부른 'X 설전'
소식

머스크 vs 알트먼, 또 붙었다 — 애플의 오픈AI 소송이 부른 'X 설전'

앙숙 두 사람이 이번엔 애플 소송을 빌미로 다시 맞붙었다.애플이 오픈AI를 상대로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내자, 일론 머스크와 샘 알트먼이 소셜미디어 X에서 원색적인 설전을 벌였다고 CNBC 등이 보도했다. AI 패권을 다투는 두 거물의 오랜 갈등이 또 한 번 수면 위로 올랐다.'스캠 알…

2026.07.14 · 2분 읽기
앤스로픽, 몬조 창업자 톰 블롬필드 영입 — 이번엔 '핀테크 거물'까지
소식

앤스로픽, 몬조 창업자 톰 블롬필드 영입 — 이번엔 '핀테크 거물'까지

앤스로픽의 인재 사냥이 이번엔 핀테크 업계로 향했다.영국 인터넷은행 몬조(Monzo)의 공동창업자 톰 블롬필드가 창업지원기관 와이콤비네이터(Y Combinator)를 잠시 떠나 앤스로픽에 합류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앤스로픽의 '컴퓨트(compute)' 팀 기술 스태프로 일하게 된다…

2026.07.14 · 2분 읽기

우리 회사 업무도 AI로 자동화할 수 있을까요?

자동화 가능한 업무부터 함께 찾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