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조립하는 나라에서, 칩을 만드는 나라로 — 인도가 다음 계단을 밟는다.인도 정부가 스마트폰 제조와 반도체 산업 육성에 1조9000억 루피(약 197억 달러, 27조원 안팎)를 추가로 투입한다고 7월 15일 발표했다. 애플 아이폰 조립 기지로 자리 잡은 성과를 발판 삼아 글로벌…
AI 규칙을 누가 쓰느냐 — 그 싸움이 드디어 '기구' 단위로 올라왔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월 17일 '세계인공지능협력기구(WAICO·World Artificial Intelligence Cooperation Organization)' 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기구는 전날인 7월 1…
이번엔 '가장 크다'가 아니라 '가장 잘한다'가 붙었다.중국 문샷 AI(Moonshot AI)가 7월 16일 신형 오픈웨이트 모델 '키미 K3(Kimi K3)'를 공개했다. 총 2조8000억(2.8T) 파라미터 규모로, 회사는 이를 "현존 최대의 오픈소스 AI 모델"이라고 소개했다고 벤…
SF 영화 속 변신 로봇이 진짜로 걸어 나왔다.중국 로봇기업 유니트리(Unitree)가 사람이 직접 탑승해 조종하는 변신 메카로봇 'GD01'을 공개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보도했다. 높이 약 2.7m의 이 로봇은 두 다리로 걷다가 네 다리 형태로 자세를 바꾸는 '변…
모델로 시장을 흔들었던 그 회사가, 이번엔 칩 설계도를 들었다.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칩을 개발 중이라고 로이터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으며, 블룸버그·엔가젯 등이 이를 전했다. 이 칩은 새 모델을 학습시키는 용도가 아니라, 학습된 모델이 사용자 응답을…
성능이 '충분히 좋으면서' 5분의 1 값. 미국 기업들이 조용히 계산기를 두드리기 시작했다.미국 기업들이 오픈AI·앤스로픽의 사용 비용 급등에 밀려 값싼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로 옮겨가고 있다고 CNBC가 7일 보도했다. 최신 최상위 모델의 토큰 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예상보다 큰 비…
엔비디아 H20 성능의 2.8배, 가격은 4분의 1. 중국 AI칩이 한국의 문을 두드린다.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 가속기 '어센드(Ascend)' 시리즈와 컴퓨팅 시스템 '아틀라스 950 슈퍼팟(Atlas 950 SuperPod)'을 올해 4분기 한국 시장에 처음 출시할 계획이라고 시…
엔비디아 칩 한 장 없이 프런티어급 모델을 만들었다. 중국이 던진 메시지는 분명하다.중국 최대 배달·생활서비스 기업 메이퇀(Meituan)이 1.6조(1.6 trillion) 파라미터 규모의 에이전틱 코딩 모델 'LongCat-2.0'을 MIT 라이선스로 오픈소스 공개했다고 벤처비트 등…
금지했는데도 뚫는다. 앤스로픽이 중국의 '클로드 우회로'를 막기 시작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앤스로픽이 중국 기업들의 클로드 무단 접속을 탐지·차단하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중국 어느 쪽 법도 어기지 않으면서 앤스로픽의 이용약관만 우회하는 방식들이…
영상 생성 AI 경쟁이 뜨겁습니다. 중국 콰이쇼우가 자회사 '클링'에 대규모 실탄을 채웠습니다.콰이쇼우의 AI 영상 유닛 클링(Kling)이 분사 및 홍콩 상장 계획의 일환으로 초기 약 20억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라운드는 최대 3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해졌습니다.투자자와 밸…
휴머노이드·4족 보행 로봇으로 유명한 중국 유니트리가 증시 입성을 눈앞에 뒀습니다.중국 증권당국이 항저우 기반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상하이 STAR마켓 상장을 승인했습니다. 약 42억 위안(6억 1,940만 달러) 조달이 예상됩니다.보기 드문 흑자 로봇기업유니트리는 2025년 매출 17억…